불법 당뇨약 제조, 판매한 한의사들 적발

불법 당뇨약 제조, 판매한 한의사들 적발

2016.05.30.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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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의약품 원료로 당뇨약을 만들어 판매한 한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한의사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적발된 한의사들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사용 기한이 최대 3년 지난 중국제 한약재와 숯가루 등으로 불법 당뇨 치료제를 만들어 환자 만 3천여 명에게 38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당뇨약을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합병증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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