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 연휴 관광객 북적

제주, 설 연휴 관광객 북적

2016.02.09.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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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며 봄을 재촉하고 있는 제주의 관광지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종민 기자!

날씨가 좋아 보이는데요, 그곳의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은 설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시간이 되면서 찾는 사람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여 나들이하기에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연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조금씩 봄의 향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공원 곳곳에 심어진 수천 그루의 매화나무가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매화나무는 다음 주쯤 만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매화축제도 열립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은 사람은 귀성객을 포함해 25만여 명에 이릅니다.

중국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6만여 명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를 찾은 사람들은 조금씩 밀려드는 봄기운을 맡으며 즐거운 연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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