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하루 남긴 고속도로 점차 서행

연휴 하루 남긴 고속도로 점차 서행

2016.02.0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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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연휴 하루를 남겨놓았지만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귀경하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교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우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 휴게소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서울로부터 140 킬로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인데요.

보시다시피 현재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곳도 어제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지만 새벽이 되면서 정체가 점차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중부 지역을 지나 서울로 올라갈수록 막히는 구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회덕분기점에서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다소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천안과 안성 부근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서청주 나들목부터 대소 나들목까지 차량들의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충청권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 인근에서 서서히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직 출발하지 않은 귀경객들은 차량 정체에 대비하고 고향집을 나서야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까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정체 구간이 많다 보니 운전을 하다 졸음이 쏟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쉬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암휴게소에서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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