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추돌 등 교통사고 잇따라

서해안고속도로 추돌 등 교통사고 잇따라

2016.02.08.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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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차량 5대가 부딪혀 9명이 다쳤고, 강원도 평창에서는 승용차가 20m 계곡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안고속도로 전남 목포요금소 부근 도로에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다섯대가 추돌 사고로 멈춰 섰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는 에어백이 터졌고, 다친 운전자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424번 지방도를 지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2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5살 임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청운동 자하문 터널 부근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중앙분리대가 떨어져 나갔고, 이 충격으로 차 문까지 열리지 않습니다.

119구급대가 차 문을 열고 다친 운전자 22살 조 모 씨와 동승자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인천 박촌동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충돌하고 섰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변압기가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버스 승객 4명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전북 부안군 고마제 저수지에서는 얼음에 빠진 개를 구조대원이 얼음을 깨 가며 접근해 안전하게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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