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자취 만나 보세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자취 만나 보세요!

2016.02.07. 오전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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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과 전시품을 만날 수 있는 '근·현대과학기술관'이 국립중앙과학관에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진품 등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사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 흑백 TV인 '금성 VD-191' 진품입니다.

최초 19인치 컬러TV '금성 CT' 등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빠르게 변해온 우리나라 TV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고유 모델인 '현대 포니1' 자동차 진품과 중형 고급 승용차인 '레코드 로얄' 등 자동차 역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소연 / 충북 청주시 봉명동 : 제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TV나 자동차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고 체험관에 너무 다양한 것들이 많아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한국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꾸며진 국립중앙과학관 '근·현대과학기술관'은 7가지 분야로 나눠 있습니다.

[박홍근 / 국립중앙과학관 학예연구사 : 과학기술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근현대과학기술관을 조성하였습니다.]

냉장고, TV, 자동차 등 과학기술 제품을 실제로 절단해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내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로봇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로봇관도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휴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을 비롯해 과학기술 발전사의 한 획을 그었던 진품들입니다.

증축된 자기부상열차체험관은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속에 담긴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김주한 / 국립중앙과학관장 : 해방 이후에 과학기술이 굉장히 발전을 했는데 그러한 성과들이 관리가 안 되고 자꾸 유실이 되기 때문에 근현대과학기술관을 조성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조성됐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민에게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과학기술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배움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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