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으로 향하는 일부 구간 정체...밤까지 이어질 듯

호남으로 향하는 일부 구간 정체...밤까지 이어질 듯

2016.02.06.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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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진 가운데 곳곳에는 아직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곳 있습니다.

호남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이 늘어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오늘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소식 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호남으로 향하는 구간 가운데 정체가 이어지는 구간이 있나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호남고속도로는 정체구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평소에 서너 배 이상 많다 보니 차들이 줄지어 고속도로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이어진 귀성 행렬은 시간이 지나도 그칠 줄 모르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오 이전까지만 해도 상습 정체 구간 외에 차가 막히는 곳이 없었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정체 구간이 생겼습니다.

정체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논산 천안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입니다.

이번 정체는 오늘 밤까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에서는 풍세 요금소에서 정안나들목까지 13km 구간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정안휴게소에서 남공주 나들목 14km 구간에서는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연무나들목에서 논산분기점까지 8km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발안 나들목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23km 구간의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군산나들목에서 정읍나들목까지 33km 구간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정체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천안 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까지 10km에서와 남청주 나들목에서 죽암휴게소까지 6km 구간이 정체입니다.

정체구간을 미리 확인하셔서 우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향에 서둘러 가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성길 안전입니다.

차량 흐름이 평소보다 서너 배 이상 많다 보니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운전하다 졸리면 반드시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쉬는 게 좋습니다.

휴게소도 평소보다 붐비고 있습니다.

휴게소에서는 서행하고 보행자들을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휴게소는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쪽에서 나가는 길로 한 방향으로만 차량이 움직여야 합니다.

또 휴게소로 진입할 때는 시속 30km 이하로 진입하는 것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귀성길 안전 운전하셔서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여산 휴게소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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