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으로 들어오는 차량 증가...일부 구간 정체

호남으로 들어오는 차량 증가...일부 구간 정체

2016.02.06.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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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오를 기준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아직도 곳곳에는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호남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이 늘어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고속도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호남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이 많아 고속도로가 혼잡하다고요?

[기자]
이곳 호남고속도로는 정체가 있는 구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서너 배 차들이 많아 혼잡합니다.

제 뒤를 보시면 고속도로에 광주와 전주 등 호남으로 향하는 귀성 차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오 이전까지만 해도 상습 정체 구간 외에 차가 막히는 곳이 없었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정체 구간이 늘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 시작된 정체는 오늘 밤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곳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순천 방향은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차량이 만나는 합류지점이다 보니 혼잡합니다.

하지만 정체는 없습니다.

이곳과 달리 지금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천안 논산 간 고속도로에서는 풍세 요금소에서 정안나들목까지 13km 구간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정안나들목에서 남공주 나들목 20km 구간에서는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연무나들목에서 논산분기점까지 8km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발안 나들목에서 행담도 휴게소까지 23km 구간의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정체 구간이 많습니다.

북천안 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까지 17km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옥산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까지도 차들이 시속 30km를 못 내고 있습니다.

정체구간을 미리 확인하셔서 우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향에 서둘러 가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성길 안전입니다.

마음이 들떠있고 차량 흐름이 평소보다 서너 배 이상 많다 보니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운전하다 졸리면 반드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휴게소도 붐비고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반드시 서행하고 보행자들을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휴게소는 일방통행입니다.

들어오는 쪽에서 나가는 방향으로만 한 방향으로만 차량이 움직여야 합니다.

또 휴게소로 진입할 때는 시속 30km 이하로 진입하는 것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귀성길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여산 휴게소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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