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시작...중국인 관광객을 잡아라

설 연휴 시작...중국인 관광객을 잡아라

2016.02.0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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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귀성 행렬도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명절 연휴 기간 평소보다 더 바쁜 곳이 있습니다.

유통 업계나 호텔, 리조트가 바로 그곳인데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춘절 연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환 기자!

리조트에 갔군요?

사람들 많습니까?

[기자]
긴긴 설 연휴가 시작됐는데요.

제 뒤로 사람들 보이십니까? 정말 많습니다.

이곳이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 리조트인데요.

오전이지만 평소 주말보다 인파가 더 몰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 그중에서도 중국인들도 무척 많이 눈에 띕니다.

어제 저희 YTN이 인천공항에서 방송을 전해드렸는데,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15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는데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으면 주로 쇼핑을 하거나 이런 스키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번 춘절 기간 강원 지역 겨울 관광지에 예약한 단체 중국인 관광객이 만칠천 명을 넘었습니다.

개별적으로 오는 중국인까지 포함하면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관광객들과 맞물려 대부분 리조트가 설 연휴 기간 숙박 예약이 마감될 정도입니다.

이 밖에도 국내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대형 리조트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명절이 두려운, 그래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분들이죠.

이곳 리조트에서는 40세 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균일가 혜택과 찜질방 무료 행사가 연휴 내내 이어집니다.

합동 차례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도 펼쳐집니다.

차례가 끝나고 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더욱이 2년 뒤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오늘부터 스키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립니다.

미리 보는 올림픽이라고 하니까 시간이 허락하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귀성길 지치고 힘들어도 그리운 고향과 가족을 볼 수 있어 고마운 명절이죠.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어디가 됐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연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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