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 서울 버스·지하철 새벽까지 연장 운행

설 연휴 이틀, 서울 버스·지하철 새벽까지 연장 운행

2016.02.06. 오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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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을 맞아 고향에 갔다가 밤늦게 서울로 돌아오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설 당일과 이튿날에는 버스와 지하철이 새벽까지 연장 운행하고 심야 버스도 새벽 늦게까지 달립니다.

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설 당일 8일과 이튿날 9일!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버스의 경우 새벽 2시에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막차가 출발해 실제로는 3시 전후까지 운행됩니다.

하지만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에 운행이 모두 끝나니 막차 시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원목 / 서울시청 교통정책과장 : 버스와 지하철 간의 시간 차이가 있으니 막차 연장을 이용하실 때 이 차이를 미리 파악하시고 이용하시면….]

버스나 지하철 운행이 끝나는 자정쯤부터 새벽 4, 5시까지는 심야 올빼미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재작년 도입된 올빼미 버스는 서울 주요 구간을 가로지르는 8개 노선의 심야 버스입니다.

올빼미버스가 닿지 않는 곳은 밤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전용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설 연휴 내내 27% 증편 운행합니다.

시립묘지를 거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은 설 당일부터 이틀 동안 60여 차례 증편됩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나 대중교통 막차 시각 등은 24시간 운영되는 다산콜센터에서 알 수 있으니 국번 없이 120을 누르시면 됩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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