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식당·편의점 80% '10년 안에 폐업'

[서울] 서울 식당·편의점 80% '10년 안에 폐업'

2015.12.01.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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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영세한 골목상권 천여 곳에서 중국집과 편의점 등 43개 생활 밀착 업종의 빅데이터 2천억 개를 분석했습니다.

상가와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뜻하는 '발달상권'과 비교했을 때 골목상권의 생존율이 더 낮고 더 빨리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2004년 개업한 생활밀착형 업종 점포 가운데 10년 뒤인 지난해까지 살아남은 곳은 얼마나 될까요?

생존율은 19.9%, 바꿔 말하면 10곳 중 8곳은 문을 닫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골목상권과 상가와 오피스텔이 밀집한 발달상권의 10년 생존율을 비교해 볼까요?

예상대로 골목상권에서 18.4%, 발달상권은 21.2%로 골목상권이 발달상권보다 낮았습니다.

또, 최근 10년간 폐업 신고한 점포의 평균 영업 기간 역시 골목상권(2.09년)이 발달상권(2.11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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