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마약 밀수범, 도피 21년 만에 구속

60대 마약 밀수범, 도피 21년 만에 구속

2015.11.29.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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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마약 밀수 혐의로 수배돼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60대가 붙잡혔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은 마약류 밀수 혐의로 지난 1994년 수배했던 6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4년 4월 필로폰과 헤로인 9억여 원어치를 태국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수배가 시작되자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숨어 지냈고, 도피생활에 지쳐 최근 한국대사관에 불법 체류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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