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주차된 화물차만 골라 턴 40대 붙잡혀

시장에 주차된 화물차만 골라 턴 40대 붙잡혀

2015.10.22.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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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경찰서는 재래시장 인근에 주차해 놓은 화물차의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46살 이 모 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와 대전, 전남, 전북 지역에 있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이 주차해놓은 화물차 문을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열고 모두 41차례에 걸쳐 현금 천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오후 7시가 넘으면 시장 상인들이 가게 문을 닫기 위해 그날 번 돈을 화물차 안에 넣어 두고 가게를 정리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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