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서울은 축제 중!

'황금연휴' 서울은 축제 중!

2015.10.09.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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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일간의 황금연휴,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김선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마을축제'가 열립니다.

세종대왕이 태어나 성장했던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에서는 어가 행렬이 진행되고 초등학교 150명이 참여하는 한글 손글씨 대회를 비롯해 훈민정음 반포식이 그 옛날 모습으로 재현됩니다.

2000년 전 백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성백제문화제'는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백제 시대의 장터와 마을, 주막, 병영 등을 그대로 재현해 당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암사동 유적지 일대는 선사시대로 돌아갑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는 인류의 초기 모습인 원시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선사 마당, 수렵 채집 마당 등과 부대행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명의 구암 허준 선생의 업적과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허준축제'도 열립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축제는 현대인의 관심사인 건강을 주제로 다채로운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리랑의 세계화를 내세운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사물놀이를 비롯해 판소리와 색소폰이 어우러진 재즈의 만남, 아리랑과 일렉트로닉 록의 어우러짐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아리랑에 자신들의 색깔을 접목시킨 연주를 선보입니다.

또 4천여 명이 함께 세종대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펼칠 아리랑 대동놀이 '판놀이 길놀이'가 장관을 이룰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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