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열려...영남알프스 홍보 기회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열려...영남알프스 홍보 기회

2015.08.31.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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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 첫 국제 산악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열릴 본 영화제에 앞서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은 영남알프스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남알프스 자락 신불산 특별상영관이 관람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일반 영화제와 달리, 산과 자연을 다룬 색다른 영화에 관람객의 관심이 높습니다.

[김천봉, 관람객]
"병풍처럼 둘러싸인 이곳에 열리는 영화제 구경 왔는데, 경관도 좋고 영화도 산악에 관한 영화를 해서 좀 특이한 영화제로 보여서...."

울산 울주군은 이번 영화제를 산악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제가 열리는 신불산을 포함해 천 m가 넘는 봉우리가 연결된 영남알프스를 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에 알리겠다는 겁니다.

"영화제에 맞춰 문을 연 이 복합웰컴센터는 평소에는 다양한 산악관광센터로 활용됩니다."

이 시설은 산악문화 전시공간과 국제경기가 열리는 국제등반센터와 전시장 등으로 조성돼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캠핑과 트레킹,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을 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신장열, 울주군수]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서 영남알프스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건립된 웰컴 센터와 인공암벽장을 활용해 (영남알프스)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영화제는 13개국에서 만든 43편의 영화를 3곳의 특별상영관에서 무료로 상영합니다.

이번 산악영화제는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지로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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