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섬 화재...바닷물 이용해 진화

외딴 섬 화재...바닷물 이용해 진화

2015.08.30. 오후 1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소방용수가 없는 작은 섬에서 불이 나 해경 경비함이 진화했습니다.

어제 낮 1시쯤 전남 진도군 광대도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은 섬에 소방용수가 없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배수펌프 3대를 바다에 설치해 바닷물로 두 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섬 주민이 폐자재를 소각하다가 불길이 야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