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포도향 가득"...영동으로 오세요

"달콤한 포도향 가득"...영동으로 오세요

2015.08.29.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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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다가오면서 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도 달콤한 포도 향이 가득한 축제가 열려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장이 온통 달콤한 포도 향으로 가득합니다.

먹음직스런 포도는 맛을 보기도 전에 미각을 자극합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충북 영동의 포도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고품질이지만 축제 기간 시중보다 값싸게 팔아 방문객들의 양손에는 구입한 포도가 묵직하게 들려있습니다.

[김세영, 청주시 분평동]
"가격도 저렴하고 마트에서는 마음껏 시식도 못 하는 데 소비자 부담 없이 시식도 해보라고 하고 좋은 것 같아요. 다 비교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반길만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포도 밟기와 포도 낚시 등 40여 개 체험관은 물론 농장에서 직접 수확해 맛을 보는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김의영, 경북 구미시]
"다양한 행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서 즐겁게 지내다 가는 것 같아요."

올해는 특히 풍부한 일조량 덕에 포도 당도와 작황이 예년보다 좋습니다.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
"당도가 14~18브릭스 나오는 명품 포도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오시는 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충북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영동 포도 축제가 달콤한 포도 향과 수확의 풍성함으로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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