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벽 40대 여성 장롱 속에 훔친 옷 5백 벌

도벽 40대 여성 장롱 속에 훔친 옷 5백 벌

2015.08.28.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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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는 백화점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로 42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6일 저녁 6시 반쯤 부산의 한 백화점 의류행사 매장에서 80만 원 상당의 의류 7벌을 쇼핑백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박 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옷을 훔쳤다며 도벽을 끊게 해달라'고 경찰관에게 부탁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 집 장롱에 지난 3년 동안 훔친 옷 5백여 벌이 쌓여 있었고 모두 백화점에 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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