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통근버스 추락...1명 사망·60명 중경상

거제 통근버스 추락...1명 사망·60명 중경상

2015.07.31. 오후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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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에서 조선소 통근 버스가 추락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언제 일어난 사고입니까?

[기자]
오늘 저녁 5시 50분입니다.

경남 거제시 사곡면에서 통영 방면으로 달리던 대우조선 통근 버스가 4미터 아래 굴다리 지하차도 쪽으로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전복됐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65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45살 김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탑승자들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상자 36명, 경상자는 24명으로 소방당국이 잠정 집계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차량이 미끄러져 굴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52살 박 모 씨가 버스를 운전하고 있었고, 20여 명이 버스 통로에 선 채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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