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이완구 전 총리 전직 정책보좌관 구속

'뇌물수수' 이완구 전 총리 전직 정책보좌관 구속

2015.07.28.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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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조성업자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정책보좌관이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이 전 총리의 정책보좌관 출신 이 모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이 전 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아산산업단지 조성업자에게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씨의 범행과 이 전 총리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앞서 이 전 총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내는 등 20여 년 동안 이 전 총리를 보좌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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