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늑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이 낫다"

박원순 시장 "늑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이 낫다"

2015.06.06.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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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시민의 안전 앞에서는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 메르스 대책회의에 참석해, 확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모든 의심자를 통제해야 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차관의 말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서울시 조직을 넘어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 의료진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르스 확산을 막는 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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