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훈련 중 나무다리 끊겨...장병 20여 명 부상

전술훈련 중 나무다리 끊겨...장병 20여 명 부상

2015.05.28. 오전 05: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새벽 강원도 화천에 있는 생태탐방로 다리가 끊어져 행군 중이던 육군 27사단 소속 장병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장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정확한 사고 개요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1시 반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있는 생태탐방로 나무다리가 끊어졌습니다.

육군 27사단 소속 장병 20여 명이 다리를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5m 안팎 아래로 장병들이 떨어지면서 21명이 다쳤습니다.

1명은 골절상을 입고 나머지 20명은 가벼운 부상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장병들은 춘천 한림대 병원, 춘천대 병원 그리고 사단 의무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부대 복무 장병을 알고 있는 시청자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날 당시 이 장병들은 야간 전술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추락 사고가 난 생태탐방로 다리는 지역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