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제지공장 화재로 3천여만 원 피해

군산 제지공장 화재로 3천여만 원 피해

2015.04.18.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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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네거리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지공장 천장에서 쉴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헬기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이 50m 높이의 건물 상층부에서 빠르게 번지면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사로에 주차돼있던 관광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식당을 덮쳐 식당 안에 있던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운전자가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급히 내리는 바람에 일어났습니다.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점멸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운전 부주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 아침 사이판으로 떠나려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4시간 가까이 출발이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륙 전 점검에서 조종계통의 이상이 발견돼 급히 대체 비행기를 투입하려 했지만 시간이 지체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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