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임용 거부...연구실 뛰쳐나온 교수들

경북대 총장 임용 거부...연구실 뛰쳐나온 교수들

2015.04.02.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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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교수들이 총장 공백 장기화와 관련해 교육부가 빨리 경북대 총장 임용 제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북대 교수 40여 명은 오늘 낮 12시 반쯤 기자회견을 열고, 적법하게 추천한 총장 후보자를 교육부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 하지 않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수들은 앞으로 매일 점심시간에 교내 거리행진을 진행해 교육부의 총장 임용 제청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해 10월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어 김사열 교수를 총장 후보 1순위로 추천했지만 교육부는 임용 제청을 거부하고, 두 번에 걸쳐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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