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SM엔터 '시원' 상표등록 무효"

SM엔터테인먼트가 상표로 등록한 '시원'에 대해 법원이 상표 등록이 무효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특허법원은 '내려받기 가능한 전자 출판물' 등을 대상으로 상표가 등록된 '시원'이 서적 등의 제품으로 먼저 상표가 출원된 '시원스쿨'과 상품 분야와 표장이 유사하다며 상표법에 따라 등록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지난해 SJW인터네셔널은 SM엔터테인먼트 상표인 '시원'이 자사의 '시원스쿨'과 유사하다며 등록 무효 심판을 청구했고, 특허심판원이 청구를 기각하자 특허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