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출근대란 막자" 서울시, 급행버스 무료운행

"9호선 출근대란 막자" 서울시, 급행버스 무료운행

2015.03.30. 오전 00: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 후 첫 출근일인 오늘, 서울시가 출근전용 급행버스를 무료로 운행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운행한 가양역∼여의도역 출근전용 급행버스 8663번을 무료운행으로 전환하고 버스 4대를 증차해 총 19대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급행버스의 배차간격은 3∼4분에서 2∼3분으로 줄고 가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면 환승할인도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또 오늘부터 김포공항역 4번출구, 가양역 10번출구, 염창역 4번출구에서도 여의도까지 직행하는 출근전용 직행버스 30대를 새로 운영합니다.

이 직행버스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전세버스를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다른 교통수단으로의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또 시민 안전과 혼잡도 문제가 안정될 때까지 '비상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개화역에 있는 9호선 관제센터에서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9호선 혼잡도 완화는 광역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경기와 인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