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서구에 '고 장기려 박사' 도로명 추진

부산 서구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 장기려 박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깁니다.

부산 서구는 알로이시오기념병원 앞에서 송도탑스빌 앞에 이르는 822ｍ 구간 도로에 '장기려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장기려 박사는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7월 부산 고신대병원의 전신인 복음병원을 세워 26년간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피란민과 가난한 사람을 무료로 진료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려 왔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