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불만'...치과의사가 소아과의사 폭행

'처방 불만'...치과의사가 소아과의사 폭행

2015.03.03.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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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자신의 딸을 치료한 소아과 의사를 때려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딸에게 내린 약 처방에 불만을 품고 담당 의사를 찾아가 때린 혐의로 치과의사 39살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7일 경남 창원시 합성동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사 34살 지 모 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생후 11개월 된 딸이 구토 증세를 보여 지 씨에게서 처방을 받았는데 증세가 나아지지 않고 설사를 계속해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지 씨는 전치 4주 부상을 입고 충격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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