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관총 오늘 정식 발굴

경주 금관총 오늘 정식 발굴

2015.03.02.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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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관총이 90여 년 만에 정식 발굴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경주박물관과 함께 오늘 오후 고유제를 지낸 뒤 봉토 측량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경주 금관총을 정식 발굴합니다.

발굴 현장은 일반에게 공개되고, 발굴 조사 진행 과정도 소개됩니다.

금관총은 일제강점기인 1921년 경주 노서리의 주택을 수리하다가 우연히 발견됐지만, 체계적인 조사 없이 나흘간 유물만 수습했습니다.

중앙박물관은 이번 발굴을 통해 지금까지 불명확했던 무덤 구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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