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뇌물 트랜드도 일대일 맞춤형?

[한컷뉴스] 뇌물 트랜드도 일대일 맞춤형?

2015.02.02.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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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뇌물 트랜드도 일대일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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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자회사 임직원들이 납품회사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받아챙긴 뇌물을 보면 그야말로 '일대일 맞춤형'이었습니다.

승용차 뇌물도 퇴직뒤에 탈 고급차와 자녀가 탈 수입차가 달랐고, 취미 생활에 따라 수입자전거와 오디오를 선물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자녀의 골프 레슨비까지 뇌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종 전기통신장비를 납품하는 K사는 그동안 3억 5천여 만원의 뇌물을 갖다바쳤는데, 최근 6년간 따낸 납품 규모는 412억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디자인:최승광[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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