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차량, 충북 음성 고향집에서 발견

피의자 차량, 충북 음성 고향집에서 발견

2015.01.30.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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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차량, 충북 음성 고향집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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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의 피의자 38살 허 모 씨의 윈스톰 차량이 충북 음성에 있는 허 씨의 고향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허 씨의 진술을 토대로 충북 음성 고향 집에 숨겨 놓았던 윈스톰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서로 옮겼습니다.

발견 당시 차량의 보닛은 차체와 분리된 상태였으며, 엔진룸 위에는 차량 수리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구들이 놓여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차량이 주차돼 있던 장소 옆 창고에서는 부서진 부품과 수리하기 위해 사 둔 부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씨는 지난 24일 충남 천안에 있는 부품대리점에서 친구와 함께 차량 수리를 위해 직접 부품을 구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주변을 정리하고 나서 자수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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