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운전자 자수 설득중

속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운전자 자수 설득중

2015.01.29.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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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오다 차량에 치여 숨진 이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의 범인 운전자를 경찰이 자수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우 기자!

[기자]
경찰이 뺑소니 운전자 검거를 위한 자수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지 꼭 19일 만입니다.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30대 후반의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일 동안 잠적해 있던 이 남성은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자수를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초 경찰은 폐쇄회로 오인 분석으로 엉뚱한 용의차량을 추적하는 바람에 수사의 혼선은 물론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이런던 중 최근 사고 현장에서 180미터 떨어진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 설치된 폐쇄회로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용의차량으로 윈스톰을 특정했습니다.

이때부터 수사의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3키로미터 내의 폐쇄회로 50여 개를 분석하고 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한 3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해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찰이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운전자에게 자수를 설득하고 있어, 운전자가 곧바로 경찰에 검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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