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추적 중

'크림빵 뺑소니' 용의차량 추적 중

2015.01.29.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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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이 용의차랑을 확보해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차량은 지금까지 특정된 차종과 다른 쉐보레 윈스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우 기자!

경찰이 이른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경찰이 쉐보레 윈스톰을 뺑소니 차량을 특정하고 이 차량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사고 현장 인근에서 폐쇄회로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할 결과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한 겁니다.

차량의 번호판은 추적에 있으며 색깔은 회색 혹은 흰색계통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윈스톰 차량은 청주권에 모두 천4백 여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초 용의차량으로 추적했던 BMW 차량과는 전혀 다른 차종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초동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쯤입니다.

화물차 기사 일을 마치고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29살 강 모 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걸어서 귀가하던 뺑소니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초 경찰은 사고현장 3km 내의 폐쇄회로 50여 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확인한 BMW 흰색 차량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하고 수사를 해 왔습니다.

어제 경찰은 청주 흥덕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3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YTN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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