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해수담수화시설 물 미국 인증기관에 검사 의뢰

[부산] 부산 해수담수화시설 물 미국 인증기관에 검사 의뢰

2015.01.28.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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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장군에 있는 해수 담수화 시설의 정수과정을 거쳐 생산한 물을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검사 의뢰 항목은 라듐, 우라늄, 총알파, 총베타 등 방사성 물질 6종을 포함한 미국 식품의약청 수질기준 적용 항목인 191개 항목입니다.

부산의 해수 담수화 시설은 바닷물을 끌어와 정수처리한 뒤 공급하는 국내 최초의 시설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기장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던 시범공급이 환경단체에서 고리원전이 인근에 있어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현재 무기 연기된 상태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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