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홍삼 음료' 정력제로 판 일당 검거

'저질 홍삼 음료' 정력제로 판 일당 검거

2015.01.26.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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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몰래 넣은 저질 홍삼음료를 만들어 국내외에 판 혐의로 57살 권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 등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이용해 홍삼 혼합음료 10만여 병을 제조한 뒤 이를 국내에 팔고 오만, 미국 등 국외에도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홍삼 함유량은 0.13%에 불과한 음료를 고려 홍삼이 주원료인 성기능 개선 음료라고 허위·과장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 특사경은 권 씨 등이 국외와 국내에서 각각 1억 원어치와 7천6백만 원어치의 저질 홍삼 음료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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