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어린이 목검 폭행...무술 사범 영장

6살 어린이 목검 폭행...무술 사범 영장

2014.12.23. 오전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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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훔친 6살짜리 어린의 손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목검으로 허벅지를 100여 대가량 때린 무술 도장 사범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어린이를 목검으로 폭행한 혐의로 무술도장 사범인 여성 A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이 도장에 다니는 B 군이 다른 어린이의 물건을 훔치자 손버릇을 고쳐주겠다며 목검으로 B 군의 허벅지를 100여 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군의 부모들은 무술 도장 사범인 A 씨의 폭행으로 B 군의 허벅지에 피멍이 든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도장에 다니는 다른 어린이의 과자와 장난감 물총을 훔친 B 군의 버릇을 고쳐주려고 훈육 차원에서 체벌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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