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약초의 융합

인삼과 약초의 융합

2014.12.21.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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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삼은 한국의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인삼과 약초를 융합한 인삼건강관이 충남 금산에 들어서 관련 산업과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약초탕입니다.

금산 특산물인 인삼과 약초를 첨가해 기능성탕으로 만들었습니다.

한방스파와 함께 인삼머드테라피실과 효소테라피실, 좌훈테라피실 등 맞춤형 건강실도 들어섰습니다.

금산인삼타운에 새롭게 들어선 인삼건강관은 관광객 유치에 새 장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은 물론 금산을 찾은 관광객과 외국 바이어들에게 인삼과 약초의 효능을 널리 알리면서 제품 구입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양우, 금산인삼약초협의회장]
"웰빙 스파의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계기로 인해서 금산약초시장에 많은 발전이 되고 더불어서 금산약초시장도 더 활성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외지 관광객과 바이어를 위한 호텔급 객실도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지나치던 관광지에서 숙박형 관광지로의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건강과 레저에 인삼을 활용해 위축된 인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국제인삼시장과 수삼시장, 약초시장은 물론 금산인삼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인삼과 약초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박동철, 금산군수]
"국내 인삼산업의 관광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세계적인 건강과 관련된 관광객을 유치해서 금산인삼, 대한민국의 고려인삼을 세계화시키는 데 일조를 할 계획입니다."

1,500년 역사의 고려인삼과 약초의 만남.

기능성 고부가가치의 제품과 힐링과 건강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면서 금산인삼과 약초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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