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원룸 건물 폭발...6명 중상

충남 공주 원룸 건물 폭발...6명 중상

2014.12.20.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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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공주시에 있는 원룸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 주인 부부와 학생들까지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언제 일어난 사고입니까.

[기자]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충남 공주시 중학동에 있는 3층짜리 원룸 건물 1층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할 때 충격으로 1층에 사는 집 주인 85살 박 모 씨 부부가 크게 화상을 입었고, 건물에 살고 있는 학생 24살 김 모 씨 등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건물 1층 외벽이 크게 부서져내린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붕괴 우려가 있다고 보고 근처에 사는 주민들을 대피하도록 했습니다.

주변 건물들도 파손됐습니다.

건물 4개 동 외벽이 부서지고, 13개 동은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주차된 차량 5대도 크게 부서졌습니다.

폭발 충격이 굉장히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 수백 명이 놀라 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 1층 부엌에 있던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왜 폭발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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