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출제 2주·검토 1주…수능 어떻게 출제되나?

[한컷] 출제 2주·검토 1주…수능 어떻게 출제되나?

2014.11.24.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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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출제 2주·검토 1주…수능 어떻게 출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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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상 처음으로 2문제나 복수 정답이 인정되면서, 수능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수능 시험은 어떤 과정을 거쳐 출제됐을까요? 한 컷 뉴스로 알아봤습니다.

이번 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단은 출제 위원 316명과 검토위원 167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출제위원은 대부분 교수였고, 검토위원들은 거의 현직 교사들이었습니다.

[한컷] 출제 2주·검토 1주…수능 어떻게 출제되나?

출제위원들은 수능을 한 달여 앞둔 10월 11일부터 강원도 모처에서 34일간 합숙했습니다. 이 동안 외부 접촉은 완전히 차단됐습니다.

[한컷] 출제 2주·검토 1주…수능 어떻게 출제되나?

하지만 정작 문제 출제에 들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문제지 검토에 1주, 인쇄와 운송에 2주가 걸리기 때문에 출제는 2주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게다가 EBS 교제와 70% 연계율을 지키면서도 같은 문제를 내면 안된다는 제약 때문에 출제에 고충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정혜인[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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