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희망비전 선포...엑스포공원 재창조

과학벨트 희망비전 선포...엑스포공원 재창조

2014.11.24.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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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기초과학연구원, IBS가 3년 만에 본원 건물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실질적인 재창조사업으로 새로운 과학강국을 열어갈 재점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과학벨트 희망비전 선포식.

각계 대표와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국제비즈니스벨트 거점지로서 역할과 그동안 재원을 둘러싸고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새로운 재도약에 나선 겁니다.

지난 93년 대전엑스포 개최 이후 침체됐던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위한 재창조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선택, 대전시장]
"그동안 지연되었던 과학벨트가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역사적인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을 계기로 해서 창조경제가 문을 활짝 열고 대전경제와 함께 힘을 합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대전엑스포 개최 이후 과학대중화에 앞장섰던 과학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주변에 건립해 새로운 탈출구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한미영, 대전시 노은동]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많이 심어 주었는데 이 자리에 기초과학연구원이 들어서서 이제 여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과학이 세계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기를 대전시민으로서 기대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3주년을 맞아 연구원 본원 건립 등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과학문화의 요람이자 대전지역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이 되었는데 이것을 우리가 다시 재건축을 하게 돼서 우리나라 또는 세계적인 기초과학의 본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당초 계획보다 지연된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중이온가속기 건설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서 세계 기초과학의 요람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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