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뒤 시신 유기' 70대 검거

'아내 살해 뒤 시신 유기' 70대 검거

2014.11.23. 오후 10: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남 진도경찰서는 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73살 황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11일 전남 진도군에서 자신의 아내 62살 박 모 씨를 살해한 뒤 도로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아내와 20년 전 재혼해 함께 살다가 최근 별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협의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 씨에게서 범행 사실을 자백받고 황 씨가 유기 장소로 지목한 곳에서 시신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