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 투약 분 필로폰 밀반입 적발

경남 진주경찰서는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32살 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9일 중국 광저우에서 필로폰 1.2kg, 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3천만 원에 사서 국제화물선을 이용해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필로폰을 국제화물선으로 보낸 뒤 지난 14일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다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은 이틀 뒤 인천항에 택배 화물로 도착한 필로폰 1.2kg를 찾아내 전량 압수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