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중단 세월호 수중수색 재개

기상악화 중단 세월호 수중수색 재개

2014.11.05.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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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침몰사고 수중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사고해역의 파도가 높아져 목포 삼학부두로 피항했던 바지선 2척이 현장으로 복귀해 수중수색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어젯밤 11시 43분부터 오늘 새벽 12시 53분까지 7차례에 걸쳐 14명의 잠수사를 투입 수중수색을 재개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단원고 학생 4명과 교사 2명, 일반인 3명 등 9명으로, 지난달 28일 발견이후 8일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11명의 잠수사들이 3층 선수 다인실과 선미 우현 격실, 4층 중앙 좌현 격실, 5층 선수 좌우현 격실 등을 수색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가족들이 희망하는 구역을 포함해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차수색 잔여 구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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