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결혼 미끼 돈 가로챈 60대 붙잡혀

노총각 결혼 미끼 돈 가로챈 60대 붙잡혀

2014.10.30.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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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경찰서는 노총각 아들이 결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노인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6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무속인 복장으로 농촌 지역을 돌아다니며 노총각 아들이 있는 고령의 노인에게 일부러 접근해 선을 주선하고 살풀이를 해주겠다고 속여 4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여자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노인들을 속여왔으며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이미 31차례나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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