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빛의 향연 부산불꽃축제, 한 시간 앞으로

찬란한 빛의 향연 부산불꽃축제, 한 시간 앞으로

2014.10.25.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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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가는 가을밤을 설레게 할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집니다.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은 화려한 볼거리를 놓칠세라 정말 많은 사람이 해변으로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오늘 불꽃 축제 시작이 한시간 남았는대요, 이미 사람이 꽉 찬 것 같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습니까?

[기자]

지금 이곳에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는 공간이 아닌데도 계속해서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미 100만명 이상 찾은 것 같습니다.

이번 불꽃축제가 제 10회째인데요.

역대 최대 규모로 더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것은 예년과 마찬가지입니다.

또, 이번 축제에 동원한 불꽃이 모두 8만여 발로 역시 예년 수준입니다.

그러면서도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하는 것은 소형 불꽃을 줄이고 중대형 불꽃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큰 것은 터졌을 때 지름이 400m나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도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타워 불꽃입니다.

높이 10m 크레인을 광안대교 5곳에 설치해 불꽃을 터트린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저도 설명만 들었지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합니다.

또, 불꽃은 아니지만 광안대교와 경관 조명을 이용해 '미디어 파사드' 그러니까 건축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이용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매년 봐도 환상적인 1km 길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올해도 볼 수 있습니다.

YTN은 저녁 8시에 부산불꽃축제 현장을 다시 연결해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색색의 향연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불꽃 축제를 앞둔 광안리 해변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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