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빛둥둥섬', '세빛섬'으로 전면 개장

[서울] '세빛둥둥섬', '세빛섬'으로 전면 개장

2014.10.15.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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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떠 있는 세계최대 규모 인공섬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오늘 개장했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늘 오후 세빛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운영사인 (주)효성의 이상운 부회장,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공섬 3개 가운데 일부 시설을 이미 개장한 가빛섬과 채빛섬의 나머지 공간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솔빛섬이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세 섬 가운데 가장 큰 가빛섬에는 컨벤션센터와 카페 등이 들어서고, 채빛섬과 솔빛섬에서는 각각 레스토랑과 수상 레저시설이 운영됩니다.

세빛섬은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가 2년 만에 준공됐지만 운영사 선정과 운영 문제로 출입이 통제되다 지난해 9월 서울시와 최대 출자자인 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세빛섬은 효성의 계열사인 플로섬 주관으로 20년 동안 운영된 뒤 서울시에 기부 채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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