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네트웍스 대포폰 대량 유통 혐의 수사

검찰, SK네트웍스 대포폰 대량 유통 혐의 수사

2014.09.24.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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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 직원들이 외국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일명 '대포폰' 수만 대를 대량 유통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다른 사람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혐의로 SK네트웍스 직원 A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3만 원대의 저가 선불폰 7만 대를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이름으로 선불폰을 개통하면 명의 도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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