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송전탑 대책위, 전 청도서장 등 5명 고발

청도 송전탑 대책위, 전 청도서장 등 5명 고발

2014.09.17.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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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돈 봉투 살포 사건에 관련된 경찰과 한전 관계자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책위는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 등 2명을 뇌물 수수 혐의로, 한전 이 모 지사장 등 3명은 뇌물 공여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대구지방검찰청은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하고, 기록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일과 9일, 이현희 전 서장을 통해 송전탑 반대 주민 7명에게 천7백만 원을 돌려 물의를 빚었습니다.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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