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전 국회의장 출석 요구서 내일 발송

박희태 전 국회의장 출석 요구서 내일 발송

2014.09.15.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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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다 경기진행요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박 전 의장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내일 등기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장의 출석 요구 장소는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 사무실이며, 이에 따라 박 전 의장은 출석 요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열흘 이내에 나와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경찰은 박 전 의장이 1차 출석요구서에 불응할 경우 3차까지 출석요구서를 추가 발송한다는 계획입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1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여성 경기 진행 요원 23살 A씨의 신체를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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