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저층부 다음 주 일반에 개방

제2롯데월드 저층부 다음 주 일반에 개방

2014.09.03.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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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다음 주 일반에 개방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추석이 끝난 뒤 열흘가량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제점이 있는지를 살핀 뒤 최종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여부가 결정 난 겁니까?

[기자]

서울시는 다음 주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시민과 전문가들이 둘러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일단 안전과 관련한 보완 사항을 롯데월드 측이 이행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특히 교통 개선대책 가운데 하나인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 도로 개설사업은 롯데 측에서 장미아파트 구간 전면 지하화를 수용했습니다.

서울시는 열흘 정도의 이른바 프리오픈 기간을 거친 뒤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안전과 관련한 문제점은 해결됐지만 시민이 여전히 불안해 하기 때문에 이 같이 결정한 겁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을 사실상 허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오픈 기간 중에는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방재훈련을 통해 피난방재 상황도 점검합니다.

또 실제 주변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 대책에 문제점이 없는지도 살핍니다.

이와함께 타워동 낙하물 방지대책 등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도 확인합니다.

서울시는 프리오픈 기간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나오면 추가 보완조치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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