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메뚜기떼 비상...이틀째 방제작업

해남 메뚜기떼 비상...이틀째 방제작업

2014.08.30. 오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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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마리 메뚜기떼 습격으로 전남 해남 농가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방제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어제 오후부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30헥타르에 걸쳐 친환경약재를 사용해 전체 메뚜기떼의 40~50% 정도를 박멸한데 이어 오늘 2차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은 또, 메뚜기떼의 정확한 종을 밝히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원에 종 분석을 의뢰했고, 메뚜기떼가 나타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 논 5헥타르에 메뚜기떼 수십억마리가 몰려와 수확을 앞둔 벼 등을 갉아먹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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